[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원덩(文登)구는 '중국 온천의 도시'로, 이곳에는 고급 온천 5곳이 있다. 한국 천안의 우호도시이기도 한 원덩구까지는 비행기로 한 시간, 지금 당장 원덩으로 온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웨이하이 원덩 소재 5곳 온천 중 톈무(天沐)온천리조트와 탕보(湯泊)온천리조트는 4A급 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톈무리조트는 '테마별 노천탕'이 강점으로, 산 중턱에 자리잡은 여러 개의 이색 노천탕에서 각각 다른 효능을 만끽할 수 있다. 탕보리조트는 '숲'을 테마로 동방 온천의 자연과 휴식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 온천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것은 중한 양국의 공통 문화로, 원덩은 온천을 체험하고 심신을 위로하는 이상적 도시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온천의 도시' 원덩의 인기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