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11번가가 연중 최대 규모 해외직구 행사를 연다.
11번가는 미국 주요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5일), 사이버먼데이(28일) 기간을 맞이해 아마존과 함께하는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과 함께 참여하는 두번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수천만개 미국 아마존 상품과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게이밍 마우스·헤드셋, 하드 드라이브, 음향기기, 캠핑용품, 의류, 화장품 등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및 올해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셀러 상품 위주다.
아이허브, 오플닷컴, 비타트라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의 연계해 250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아이허브, 오플닷컴 영양제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참여 이벤트도 총 8000만원 규모로 준비했다. '우주패스' 고객 중 올해 들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럭키 쿠폰 드로우'를 통해, 할인쿠폰 혹은 SK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LIVE11'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모든 것 ▲사이버 먼데이 ▲미국 화장품 등을 주제로 3차례 방송을 진행한다.
이명호 11번가 해외쇼핑팀 팀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내 해외직구 카테고리 주요 상품들은 현재 국내가와 차이가 있거나, 국내 구매가 어려운 상품 위주로 준비하고자 했다"며 "특히 최근 엔저 영향으로 나이키 일본 직구, 토요토미 캠핑난로, 파나소닉 안마의자 등 일본 직구 인기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해당 상품들도 특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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