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아제약은 전북대학교와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전북대학교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 및 폐손상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 받고,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전북대학교는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항염 효과와 폐손상 개선 기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등의 분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LED식물공장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하면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적으면서 성분함량이 균질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질병치료, 건강기능향상,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업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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