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가 '쓱세일' 흥행을 이끈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10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8일 이마트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쓱세일' 기간동안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특별 격려금 '이마티콘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마티콘'은 전국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인다. 지급일은 오는 13일이다.
이마트는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18~20일 전국 매장에서 쓱세일을 열었다. 최대 50% 할인에 1+1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쓱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목표치의 14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당시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쓱세일 기간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