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산란계 농장서 AI항원 검출…6만 6000마리 살처분

광주·전남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곡성군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이날 곡성군 입면 제월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확인 결과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8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오리농장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 관계자가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지역에 이동통제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2022.12.08 ej7648@newspim.com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키우던 닭메추리 6만 6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진입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은 22곳 (나주 6곳, 무안·함평·영암 각 4곳, 곡성·고흥·장흥·해남각 1곳)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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