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남부순환로 주변 서울 양천구신월동 545-3일원 폐 버스정류장 땅에 주상복합주택 117가구와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신정특별계획구역은 남부순환로와 신월로가 교차하는 강월초교사거리에 있다. 1979년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다. 이후 2006년 양천공영차고지로 이전하면서 기능을 상실했지만 여전히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남겨져 있었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고 주거(117가구) 및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한다.
또 신정생활권중심 내 주거 및 주민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로 양천구 지역자활센터,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을 함께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내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버스 차고지에 주거기능과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시설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도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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