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 기준 G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 종사자 수와 매출·수출액 등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업종별 입주실태 파악 및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하는 핵심사업 유치 성과를 측정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해 정책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종사자 기준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체 일반현황과 고용현황, 매출액, 경영상태 등 69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2021년도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입주사업체 645개로 58개(8.3%) 감소 ▲종사자 수 1만 9479명으로 1887명(10.7%) 증가 ▲ 매출액 8조 9782억원으로 8745억원(10.8%) 증가, 수출액 1조 2907억원으로 3050억원(30.9%) 증가 ▲생산액 4조 968억원으로 114억원(0.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업체의 주 업종은 제조업이 218개사(33.8%)로 가장 많았다. 운수업이 123개사(19.1%), 요식업 및 숙박업이 40개사(6.2%), 건설업이 39개사(6.0%) 등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사업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책개발과 투자유치 전략 등 기업지원에 대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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