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부터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500만원을 둘째아 10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이상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정으로 부모 모두 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부 또는 모가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가 출생한 시점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조건이 충족한 이후 돌아오는 생일 달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까지 합하면 순천시는 첫째아 7000만원에서 넷째아를 출생할 경우 최대 22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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