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 전문 성교육을 이끌어갈 '전문강사'와 '이끎교사'를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문강사'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인력망을 구축해 학생 및 교직원 성교육을 지원한다. '이끎교사'는 일선 학교 자문‧상담 등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성(성평등)교육력 신장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성(성평등)교육 담당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성(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연 30명씩 자체 전문강사를 양성해 인력망을 구축하고 학교 성교육 및 교직원 폭력예방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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