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5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가진 일명 '꽃할배들'인 이순재·백일섭·노주현 씨가 출연하는 연극 '아트'가 공연된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 Reza)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인 캐릭터가 압권인 연극 '아트는 세 남자의 우정과 허영 등을 소재로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몰리에르·로렌스 올리비에·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등 연극상을 휩쓸고 국내에서도 지난 2003년 처음 선보인 후 객석점유율 103%,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0년 이상 연기 경력을 가진 '꽃할배등'인 이순재·백일섭·노주현 등 초호화 캐스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배우들의 '세대프리'가 이번 공연의 매력이다.
공연 티켓은 4인 이상 20%, 3인 이상 15% 할인, 세종시민과 세종시 직장인 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예매자에게 배우 싸인이 담긴 프로그램북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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