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설 연휴에 지역 내 화신약국을 '공공심야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심야시간과 휴일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심야 약국'은 접근성을 고려해 고흥버스터미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화신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했다.
1년간 연중무휴로 오후 10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군민 대상으로 의약품 조제(처방) 및 구입에 대한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늦은 심야시간대 급하게 약이 필요한 군민께서는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약품을 구입해 복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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