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지난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혜숙·강훈식·최재형·서정숙 등 여야 보건복지위 국회의원들과 함께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법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이명수 의원은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해당 상임위(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가 되고 있지 않다.
이에 이명수 의원 등은 이날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의 현실과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의원은 "법안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채 반대하는 정부 입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34세 이하의 연령 기준은 앞서 통과된 '청년기본법'에 따른 것이고 심뇌혈관질환법에서 다루는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차원의 당뇨병일 뿐 당뇨병 전반의 얘기가 아니다. 제대로 검토된 게 맞는가"라며 복지부 및 관련 기관 입장에 반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석오 대한당뇨병연합 등기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성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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