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전 0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해안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길옆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인근 상가와 주택 등 270여곳이 정전돼 한국전력이 긴급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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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두호동 해안도로 주행 승용차의 변압기 충돌사고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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