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다온숲3단지아파트, 돌봄센터 무상임대 협약

대전·세종·충남 |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다온숲3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간식 제공, 체험·특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newspim photo
대전 서구는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다온숲3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3.02.15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협약에 따라 다온숲3단지아파트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1층 일부(101.89㎡)를 10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구는 올해 하반기 8호점 개소를 목표로 위탁운영자를 모집·선정하고 총사업비 9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돌봄 수요가 가장 높은 관저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상 제공해준 입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관저, 정림, 내동, 도안지역 등 다함께돌봄센터 7곳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관련기사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