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현업팀이 지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을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2023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 4건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 5건 ▲모빌리티 서비스 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 4건 ▲로보틱스 5건 ▲스마트 팩토리 1건 ▲메타버스 3건 등 7가지 주제 총 26건의 프로젝트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월 12일(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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