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진행한 위스키 행사에서 '오픈런'이 이어지며 30분 만에 준비한 상품이 모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서울지역 총 3곳의 세븐일레븐 점포(챌린지스토어점, 소공점, 더스티븐청담점)에서 오후 2시부터 인기 위스키 현장판매를 실시했다.
구매가능 수량을 1인 1병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수량이 30여분 만에 완판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판매한 상품은 '발베니12년 더블우드', '발베니14년 캐리비안', '러셀 싱글배럴',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12년' 총 5종으로 현재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품들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위스키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오전 8시부터 편의점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세븐일레븐은 홈술족 문화가 트렌드화 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와인, 맥주는 물론 위스키, 리쿼 등 다양한 인기 주류를 소싱해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위스키 행사 호조에 힘입어 이달 들어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신장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MD는 "앞으로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세븐일레븐에서도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