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각종 챗봇을 한 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 챗봇 포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기관별로 학교자율종합감사 챗봇, 행정기본법 챗봇, 신규 교육행정지원 챗봇, 서울교육 청렴 챗봇, 서울학부모회 챗봇,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챗봇 등 총 20여종의 챗봇을 운영했다. 

다만 개별적으로, 챗봇 명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접근할 수 있어 불편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이번에 개발된 서울교육 챗봇 포털은 감사·교육행정·청렴·학부모·기타 분야로 나뉘어 접속 한 번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육행정지원 분야에서 '학교시설 유지관리 챗봇'은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일상점검 및 하자보수, 전기, 도시가스, 승강기, 소방,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필수 점검사항과 법정검사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서울시교육청 부서별로 추가되는 챗봇은 '서울교육 챗봇 포털'에 수시로 추가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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