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건강상 '중도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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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무원장, 덕수스님 임명

[서울·단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스님이 중도 사직했다. 후임으로 덕수스님이 신임 총무원장으로 임명됐다.

천태종은 18일 총무원장인 무원스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 중정 김도용 대종사의 재가를 얻어 사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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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전임 총무원장 무원스님 2023.03.18 gyun507@newspim.com

무원스님은 지난 3월 19일 제19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했다.

무원스님의 사임으로 천태종은 18일 충북 단양군 소재 구인사에서 재적 30명 중 25명이 참석한 정기 종의회본회의에서 덕수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한 덕수스님은 부산 삼광사와 광명사 주지, 천태종 총무부장·교무부장·규정부장, 종의회 8~11, 14대 의원, 구인사 국제선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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