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아웃도어 계절 봄을 맞아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다.
쌍용차는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모집해 행사 취지에 맞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4월 5일 최종 참가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모터홈(캠핑카)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 업체 △캠핑 및 차량 용품 업체 △올드카 등 내 차를 뽐내고 싶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등이다.
특히 비즈니스 튜닝 업체나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의 경우 쌍용자동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이용해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이면 제한 없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쌍용자동차 SNS 채널을 통한 홍보와 업체의 경우 쌍용자동차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로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비즈니스 튜닝 및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은 각각 튜닝카 콘테스트가 실시되며, 방문 고객의 현장 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튜닝카에는 각각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쌍용자동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SUV 전문 기업으로 특색 있는 튜닝 문화 축제를 통해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 업체 및 관람객 등 반응이 좋으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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