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과 고흥군 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영민 고흥군수는 동갑내기 지자체장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흥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선 1월에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공 군수 역시 제주도, 광주시, 곡성군, 울산 동구 등 여덟 번째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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