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동서식품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맥심 모카골드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회수 대상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으로 특정 유통기한 제품이다. 해당 유통기한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