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율 44%대로 떨지지다 야간 작업까지 더해 현재 진화율 약 60%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5시 '산불 3단계'를 발령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헬기 9대와 진화대원 400여 명,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조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림 당국은 낮에 바람이 강해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중 최대한 불길을 잡는 다는 계획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림 피해면적은 현재 약 126ha로 추정된다. 송광면 평촌·산척마을 주민 약 90여 명이 마을회관에 대피중이다.
이불은 지난 3일 오후 1시 4분께 발생해 이틀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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