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 약 7599억원, 영업이익 약 2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25%, 영업이익은 약 535% 증가했다. CJ푸드빌은 흑자 기조를 굳힐 수 있는 이유로 해외 사업의 고성과와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특히 해외 사업은 지난해 CJ푸드빌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CJ푸드빌은 현재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중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직접 운영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내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CJ푸드빌은 올해도 탄탄한 국내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전문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535%가량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 흑자 폭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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