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확대 보급하기로 하고 구매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 한해동안 전기이륜차 154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구매 보조금 2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전기이륜차는 국내외에서 제조된 67종이며 지원금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이다.
시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배터리를 제외하고 구매하면 보조금의 60%를 지급하는 등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17일 "배달 목적의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과 관련한 구매 및 지원, 지원 가능 차량종류, 충전시설, 보조금 지급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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