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북·수성구 일부 3만2000세대 '흐린 물 출수' 안내

경북 |
운문댐 수위 저하·매곡수계 조정작업 시행...27일 밤10시~28일 오전6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운문댐 수위 저하에 따른 수계 조정 작업으로 인한 '흐린 물 출수'를 안내했다.

2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은 동구, 북구, 수성구 일부 지역으로 27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인 28일 오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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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27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흐린 물 출수' 예정 지역.[사진=대구시] 2023.04.26 nulcheon@newspim.com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기간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부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2000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가 낮아지자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 작업했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나 동부사업소, 북부사업소, 수성사업소로 하면 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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