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글로벌금융판매, 아너스금융서비스, 더블유에셋,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보험대리점(GA) 5개 회사와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트리는 통합 영업 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이다. 현장 GA 설계사는 로그인 한 번으로 제휴 보험사 영업지원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제휴 보험사 별로 접속했다. 고객 정보 입력도 제휴 보험사 시스템에 연동돼 자동 반영된다. GA 설계사는 시간 절약 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6개 GA 소속 설계사 약 5만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만든 오렌지트리를 사용할 수 있다. 오렌지트리는 모회사인 한화생명 수준 시스템 보안을 갖췄다. 그동안 기존 GA사 시스템 보안 수준을 이유로 제휴보험사로부터 제한적으로 제공받던 고객 정보 및 계약 정보를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GA업계를 대표하는 상위사가 참여하는 만큼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렌지트리가 GA업계 세일즈 플랫폼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참가사들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오렌지트리를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제휴보험사 시스템 접근과 고객·계약 정보 확 등의 어려움이 해결돼 설계사 생산성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