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5일 오후 7시까지 부안에 108.2㎜ 등 전북 평균 71.8㎜의 비가 내리고 도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순창을 시작으로 오후 5시 20분 고창‧부안‧임실‧정읍,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군산‧김제‧익산지역 등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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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사진=뉴스핌DB] 2023.05.05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창 상하 130.5㎜, 순창 105.8㎜, 부안 96.9㎜, 익산 88.6㎜, 정읍 내장산 88.0㎜, 김제 85.0㎜, 군산 77.4㎜, 무주 덕유산 42.5㎜, 전주 40.8㎜, 진안 주천 39.5㎜ 등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20~70㎜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하천 및 계곡 주변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순창에 호우주의보 발효로 선제적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경보방송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실시를 주문했고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자 13개 협업부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북도내에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별다른 피해접수는 없으나, 5~6일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밤사이 피해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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