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국노래자랑-보성군편' 공개 녹화를 관람객 4000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개 녹화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16일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141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15팀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은 녹차와 감자, 벌교 꼬막 등 보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김용임과 박상철, 문연주, 김수찬, 홍자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군수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16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보성에서 열렸다. 방송을 통해 보성의 흥과 매력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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