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이상철 군수가 22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고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군수는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미처리 구역의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방류수역의 생태환경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등 480억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도로는 섬진강과 접해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시설피해와 사고가 잦아 도로시설 개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옥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곡성 금곡교 보수보강공사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철 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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