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첫날 새벽인 6시 32분께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아침 6시 32분께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것은 2016년 2월 7일 서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기'를 발사한 지 7년 만이다. 당시 북한은 지구관측위성이라고 발표했었다.
북한은 2012년 12월 12일 은하 3호 로켓을 이용해 100㎏ 규모의 탑재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지구궤도에 올렸다.
북한은 2009년에도 인공위성을 올렸다고 발표했고, 2012년 인공위성을 실제 올리고 준비를 해온 지가 10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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