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8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찰청과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국가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공간정보의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경북 디지털 대전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위성영상 및 긴급 공간정보 등 재난분야 활용▲재난관리 공간정보 활용모델 구축·확산 및 성과 환류▲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분야 정보공유와 상호협력▲그 외 협업과제 발굴 및 정기적 교류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국토지리원은 2021년 10월부터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공간정보 구축 및 재난관리 등을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제공·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충남 홍성 산불, 경북 영주 산불 등 7개 대형산불에 대해 23개의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튀르키예 지진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 재난 대응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에 가입하는 등 재난분야에 공간정보를 지원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재난관리 분야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라며 "적시에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관리용 공간정보를 지속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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