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중고차 매매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중고차 매매상가 주차장에 진열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접해 진열된 차량으로 연소 확대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7명과 장비 11대를 급파해 발화 16분만인 이날 오후 11시1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최초 발화된 차량 포함 3대가 소실돼 소방 추산 1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과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처음으로 연기와 화염이 목격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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