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농촌 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 원(국비 244억 원, 지방비 18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단양읍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공급과 전달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면 소재지에 생활 서비스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양읍에는 읍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한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 시설을 조성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 기능을 강화한다.
영춘· 대강·가곡·적성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면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농촌 유휴시설 활용해 청소년 창업을 지원하는 별별 공유주방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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