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오는 7월 중 충청권(대전)에 신설된다. 서울·부산에 이어 세 번째 추가 설치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전 중독재활센터를 청소년 중심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와 함께 추진한다.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는 1963년 설립된 민간 마약류 치료·재활기관이다. 미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뉴욕에 60개 이상 시설을 운영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12월 중 부처별 마약류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교사·학부모, 청소년, 중독자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상담과 함께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이용한 마약류 예방교육, 체험 등 다양한 체감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