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8일 오전 9시 55분께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 제27차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소 기동과정에서 운전 중이던 주급수펌프가 정지돼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 됐다고 이날 밝혔다.
주급수펌프는 고온의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설비다.
다만 이로 인한 발전소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3호기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급수펌프 정지 원인을 해소 후 기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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