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이공계 분야의 여성 꿈나무를 키우는 '2023 여학생 공학주간'을 운영한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주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2023 여학생 공학주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 여학생 공학주간은 여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진로 소개, 전공 체험,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 지역에 있는 중·고교 여학생이다.
공학주간에는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화학과, 화공생명공학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등 8개 학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숙명여대 이공계 학생들이 직접 중·고교생들과 만나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열린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3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진과 함께 바이오이미징과, 바이오 의약품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모집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숙영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우수한 여성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학생 공학주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학생이 이공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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