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9일 오후 7시부로 비상 3단계를 비상 1단계로 하향했다.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는 기존처럼 '심각' 단계가 유지된다.
중대본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지난 9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11일 중대본을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한 뒤 지난 13일 중대본 3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인명피해와 시설피해 현황 등을 담은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6시, 오전 11시, 오후 6시, 오후 11시 등 일 4회 배포한다.
한편 이번 호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잠정 집계)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