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신규 안심식당 참여업소 83개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다.
대상은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덜어 먹는 도구 비치 및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이다.
희망하는 업소는 시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식품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음식점 현장 확인을 통해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표지판과 함께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된 물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은 우리는 식사 문화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외식 문화를 누리도록 많은 외식업소가 '안심식당'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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