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LG화학 및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남면 동고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11가구에 난방필름 시공이 지원된다. LG화학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시공 사업을 추진한다.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은 2014년 국립공원공단 명품마을로 지정돼 2021년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사업으로 마을 전 12가구에 각 3KW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며 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은 COP33 유치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마을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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