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대학교 유종희·최선호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2023년 유럽물리학회 고에너지분과(EPS HEPP)' 학회상을 받았다.
서울대는 지난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고에너지물리학회 학회상 시상식에서 유종희 교수가 원자로 중성미자실험(RENO) 실험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RENO실험은 서울대가 주관하고 전남 영광의 한빛 원자로에서 진행되는 실험이다.
이번 상은 물질과 반물질의 대칭성 깨짐(CP-violation)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이론가와 실험그룹에 주어졌다.
RENO 실험과 함께 스웨덴의 과학자인 세실리아 얄스코그(Cecilia Jarlskog), 중국의 다야 베이(Daya Bay) 실험그룹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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