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42% 절감할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덱스콤G6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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