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외 축제 '세종썸머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의 야외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인다.
'세종썸머페스티벌'의 오페라 '카르멘'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다. 사전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1차 사전 신청일 8월 1일에는 신청을 시작한지 4시간여 만에 1차 신청 좌석이 모두 마감되었고 지난 16일에 있었던 2차 신청은 8분 만에 마감되어 이번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면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현장 방문객을 위한 좌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높은 가격과 긴 공연 시간 등으로 비교적 공연 장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오페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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