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에 불이나 외국인 선원 1명이 크게 다쳤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3.4t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선원 A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 내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은 진화된 상태였다"며 "화상을 입은 A씨를 이송,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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