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글로벌 도시연합' 제안...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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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과학과 경제를 위한 '글로벌 도시연합'을 제안했다.

이날 비공개 세션으로 열린 도시대표자 회의에서는 참가 도시 대표들이 과학기술 기반 도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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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3.10.06 gyun50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도시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글로벌 도시연합을 제안하며 글로벌 협력 구축을 강조했다.

5개 해외도시 대표단은 이 시장이 제안에 대해 동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Alicia Izquierdo) 말라가 부시장, 샘 조(Sam Cho) 시애틀 전략사업국장, 리차드 마달레노(Richard Madaleno) 몽고메리 카운티 수석행정관, 브루스 컬렌(Bruce Cullen) 캘거리 융합·분석&혁신국 국장, 마틴 반 데어 퓌텐(Martin van der Pütten) 도르트문트 국제관계국 국장이 도시대표자로 서명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샘 조 미국 시애틀시 전략사업국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한 대전시의 과학기술이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해외도시에 알려지고 공동연구 및 교류 협력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해외도시 대표단이 대전시에 있는 과학기술 혁신 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포럼은 막을 내렸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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