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역에서 동원준비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 등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자원 동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통제로 벌어지는 지역 단위 비상대비훈련을 말한다. 육군 32보병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비상대비계획 및 현장점검, 상황 조치 연습,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동원훈련, 테러대비훈련, 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 대상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하는 동원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이 조치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익수 시 안전정책과장은 "동원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조치원역 훈련시 육군헬기 소음에 놀라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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