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2일 적성면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수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가을풍경이 빼어나 전국에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때 이 산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해 금수산으로 불린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금수산 단풍산행, 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떡 메치기, 쪽동백나무공예, 풍선아트 등이 진행된다.
이오윤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 모두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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