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늘어나는 보증사고 상담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보증사고 관련 전화는 10건 가운데 7건이 응대가 안되고 있다"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한 이후 민간 콜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지만 보증사고에 대해서 상담사의 응답률이 낮다"면서 "보증사고에 대한 해법을 상담하려고 하는데 응답을 안하면 (HUG의)역할을 못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유 사장은 "민간위탁콜센터에서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업무만 안내하고 전세보증사고 여부는 숙련된 업무지식을 가진 (HUG)직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인원 80명이 증원되는 만큼 추가로 콜센터 쪽에 투입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