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600원보다 4% 오른 1만1020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160원 많은 금액으로 한달 230만 3180원이다.
2024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소비자물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서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정한 생활임금 지원과 함께 교육, 문화,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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