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21일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인 김해시에서 열린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참여해 전주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주시는 각 도시간의 교류 외에도 아름다운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음식문화관광도시로써 전주를 알렸다.

특히 전주비빔밥의 특징인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50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과 함께 비비며 비빔밥처럼 화합할 것을 당부하며 전통 전주비빔밥을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도자기 축제를 방문해 깜짝 선물을 받은 듯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 매료됐으며, 함께 소개된 전주비빔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음식과 그릇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 전주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로 창의도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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