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위기상황에 맞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공고한 국제적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아·태도시포럼'에 참석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태 도시포럼은 UN-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이 주관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협의체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아·태지역 62개국 국가들의 민·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김 차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비전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국토·도시계획의 활용 확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포용적 도시관리 등을 위한 고위급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말레이시아 응아 코밍 지방정부발전부 장관 및 피지 마시우 날루미사 주택지방정부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국의 스마트시티 모델 교류·확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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